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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국제 유가 상승 투기세력 밝혀져

스위스의 대형 상품 거래 회사가 7월, 뉴욕 거래소의 원유 선물시장에서
한때 시장 점유율로 10%를 넘는 투기적인 거래를 하고 있었던 것이
미국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의 조사로 밝혀졌다. 미국 언론이 21일 전했다.

미국 정부는 원유가 상승은 신흥국의 경제성장에 의한 수급 관계 악화를
원인으로 하고 있었지만 이번 조사 결과는 투기 주요인 설을 지지할 것 같다.

미 당국은 지금까지 이 상품 거래 회사를 거래 규제가 부과되는 '투기관계자'가
아니고, 석유회사나 항공 회사등과 같은 '실수요관계'로 구분하고 있었다.

미 대형 증권 등 대형 금융기관의 일부도 실수요관계로 구분되어 거래량의
상한이 없고 투기 자본의 실태는 불투명한 그대로다.

미 의회는 "원유 선물시장의 투기 자본은 지금까지 생각하고 있었던 것보다
큰 영향력이 있다"(민주당 하원의원)고 하여 규제 강화책을 포함시킨 법안
성립을 목표로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