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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루지야 러시아

푸틴, "그루지야 사태는 미국의 음모" 28일, 러시아의 푸틴 총리(前 대통령)가 미 CNN과의 단독회견에서, 그루지야 분쟁의 원인에 대해 "미 대통령 선거에서 후보자 중 한 명을 유리하게 하기 위해 미국의 누군가가 일부러 일으킨 의혹이 있다"고 말했다. 지명은 피했지만, 러시아에의 강경 자세로 알려진 공화당 후보 존 매케인 상원의원을 이기게 하기 위해 부시 정권이 일으켰다고 의심하는 것을 강하게 시사했다. 총리는 "그루지야 남오세티아 자치주의 전투 지대에 복수의 미국인이 있었다는 보고를 러시아군으로부터 받았다. 사실이라고 하면 그들 상사의 지시로 움직이고 있었을 것이다"라고 말해 미국의 공작원이 그루지야군의 전투를 지휘하고 있었다는 혐의를 지적했다. 게다가 중동 문제나 아프간 전쟁, 이라크전쟁, 서브프라임 문제 등 부시 정권하에서 일어난 문.. 더보기
그루지야 '인종청소' 없었다 20일, 그루지야 남오세티아 자치주에 관련한 러시아와 그루지야의 군사 충돌로 러시아 대검부속수사위원회는, 사망을 확인한 남오세티아 민간인 희생자는 133명이라고 발표했다. 위원회는 "파내지 않은 매장지가 있다"고 하여 최종 발표는 아니지만 당초 발표되었던 1,600~2,000명과 비교해 큰폭으로 적은 사망자수에 종착될 것 같다. 러시아측은 다수의 사망자가 나온 것을 근거로 군사 개입하였지만, 서방의 인권 단체 등에서는 1,000명 이상의 사망자는 너무 많다는 의문의 소리가 높아지고 있었다. 러시아가 여론 조작을 위해 희생자수를 부풀린 가능성도 있어 초기 발표의 근거가 추궁 당할 것 같다. 위원회에 의하면 그루지야 병사의 사망자는 51명이었고 20일에 러시아군참모본부는 러시아 병사의 사망자가 64명이었다고.. 더보기
주가폭락, 자금유출..그루지야 침공 러시아 △러시아거래시스템(RTS) 지수 러시아가 그루지야의 남오세티아 자치주에 군사 개입한 이래, 러시아로부터 대량의 자금이 유출하였고 하락 경향에 있던 러시아의 주가가 폭락했다. 전문가의 사이에서는 개입을 계기로 서방과의 관계가 악화되어 정치적 리스크를 안았던 것이 박차를 가했다는 견해가 강해지고 있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의 긴급 외상 이사회는 러시아가 그루지야로부터의 부대 철퇴등을 이행하고 있지 않다고 비난, 러시아와의 협력 관계를 재검토한다는 공동 성명을 발표한 19일 러시아거래시스템(RTS) 주가지수는 5.2%나 하락했다. 20일은 약간 회복했지만 시장의 동요는 침정되지 않는 것 같다. 20일자의 러시아 유력지 코메르산트는 NATO 회합의 결과 "러시아와 서방의 대립이 분쟁에까지 발전해 버렸던 것.. 더보기
"그루지야 사태, 2차세계대전 전야의 재현" 이번 그루지야와 러시아의 무력 충돌에 대해, 구소련 붕괴 후에 독립한 위성국의 지도자들은 제2차세계대전 전야와 지나치게 닮은 상황이라고 파악, 서방 각국에 위기감을 가질 필요가 있다며 경종을 울리고 있다. 옛 소비에트 사회주의 연방공화국(USSR)을 구성했던 그루지야의 동맹국들은 러시아에 대한 언론전에서 자주 사용하는 논지를 이번도 꺼내었다. '과거'에 기인하는 경계다. 13일, 에스토니아의 토마스 헨드릭 이르베스(Toomas Hendrik Ilves) 대통령은 러시아와 충돌하는 그루지야를 서구가 버려서는 안되며, 1930년대의 반복이 될 우려가 있다고 강하게 경고했다. 폴란드를 방문중이던 이르베스 대통령은 "1938년, 뮌헨(Munich)으로부터 돌아온 영국의 체임벌린 (Neville Chamberla.. 더보기
그루지야, 독립국가연합 정식 탈퇴 14일, 그루지야 국회는 독립국가연합(CIS)에의 가맹을 결정한 93년의 결정을 파기할 것을 만장일치로 채택해 CIS 탈퇴를 정식으로 결정했다. 최근 사캬슈빌리 대통령이 지지자의 집회에서 탈퇴를 표명하고 있었다. 한편, 러시아의 메드베데프 대통령은 같은날 그루지야로부터의 분리 독립을 요구하는 남오세티아와 압하지아 자치 공화국 두 독립파 정부의 지도자와 크렘린에서 회담, 두 지방에 대해 "주민의 결정을 지지해, 보증한다"고 말하여 독립을 목표로 하는 지역 주민의사를 존중할 생각을 표명했다. *독립국가연합 : 1991년 12월 31일 소련(소비에트사회주의공화국연방:USSR)이 소멸되면서 구성공화국 중 11개국이 결성한 정치공동체. *EU및 NATO에 가입하기 위해서는 독립국가연합에의 탈퇴가 선결 조건이다. 더보기
러시아 그루지야 침공중..美는 지원 본격화 △그루지야를 침공하는 러시아 군대 14일까지 그루지야 분쟁은 러시아군이 앞서 합의한 정전 조건에 반하여 그루지야 중부까지 군부대 침공을 계속 시키는 것이 밝혀졌다. 국제사회가 조정의 움직임을 본격화 하는 중 정전 합의의 실효성에 의문이 드는 상태이다. 한편, 그루지야의 수도 트빌리시에는 인도적 지원 물자를 쌓은 미군의 C-17 수송기가 도착했다. 미국이 본격적인 그루지야 지원에 나선 것으로 그루지야 영내에서 미-러 양군이 대치하는 구도가 선명해졌다. 로이터 통신 등에 의하면, 러시아군은 14일 시점에서 그루지야 수도 북서 60km 지점의 고리市외, 서부의 포치, 세나키, 주그디디에 주둔하고 있는 모양이다. 다만 포치에서는 철수를 개시했다는 보도도 있는 등 정보가 뒤엉킨 상태. 14일 포치에는 전차 부대가.. 더보기
그루지야서 러시아 군대 약탈 횡행 13일, 그루지야가 남오세티아 자치주 전쟁에서 러시아와 정전을 합의했던 것에 대해, 자치주의 근린에서 그루지야 수도 트빌리시에 피해 온 피난민은 지금도 혼란이 계속 되는 것에 불만을 갖고 정부를 통렬히 비난했다. 현지에서는 약탈이 시작되었다는 정보도 난무하여 정부의 무기력에 분노를 드러냈다. 트빌리시에는 그루지야군의 진공과 러시아군의 폭격이 시작된 이래 중심부의 시청 앞으로 전화를 피해 온 피난민이 정부의 지원을 호소해 연일 군집하고 있다. 자치주와 그루지야 중부의 도시, 고리市의 사이에 있는 마을에서 폭격을 피해 온 마크씨(42)는 13일 아침, 마을의 지인과 통화하고 안색이 변했다. 마을의 민가나 점포가 습격당해 물자가 도둑맞기 시작했다고 한다. "러시아군의 군복을 입고 있는 녀석이 훔치고 있다. 우.. 더보기
美, 그루지야 인도적 지원 표명..군 파견 C-17 Globemaster III 수송기 부시 미 대통령은 13일, 백악관에서 러시아 군의 그루지야 침공에 관해서 성명을 발표, 게이츠 국방장관에게 미군에 의한 對그루지야 인도적 지원을 개시하도록 지시한 것을 밝혔다. 다만 그루지야에 군부대를 배치하고 있는 러시아측 반발은 불가피하여 미-러간 새로운 긴장을 부를 것 같다. 부시 대통령은 지원 물자를 탑재한 공군의 C-17 수송기 1기가 이미 그루지야를 향하고 있다고 말해 "향후 공군기와 해군의 함정을 동원해 인도적 지원, 의료 물자를 보낸다"라고 강조했다. 러시아에게는 "모든 형태의 인도적 지원을 수락할 것"과 지원의 원활한 실시를 위해 "통신 수단 및 항구나 공항, 도로등의 개방"을 요구했다. 또한 라이스 국무장관을 그루지야의 수도 트빌리시에 파견해.. 더보기
러-그루지야 전쟁으로 EU 갈등 남오세티아 자치주를 둘러싼 러시아와 그루지야의 전쟁으로 9일, 유럽연합(EU) 의장국인 프랑스 대통령부는 조정을 위해 외상을 그루지야 등에 파견, 귀환 후 EU긴급 외상 이사회를 소집할 방침을 밝혔다. 폴란드 정부는 EU정상회의의 개최를 제창했다. 이 개최의 여부도 외상 이사회에서 협의한다. 독일의 메르켈 수상은 15일 러시아 남부 소치에서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예정짓고 EU의 견해를 러시아측에게 전할 의향. 親그루지야의 폴란드와 발트 3국의 대통령은 9일 "러시아의 강권 발동은 용인할 수 없다"는 취지로 EU와 북대서양 조약기구(NATO)에 강경한 대응을 부르는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그러나, 독일 정부 고관은 기자 회견에서 "무력 해결을 목표로 한 그루지야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는.. 더보기
그루지야에 부는 러시아에 대한 증오 그루지야 시민 사이에서는 압도적인 군사력으로 그루지야에의 공격을 계속하는 러시아군에 대한 증오가 소용돌이치고 있었다. "러시아는 죽어도 용서치 않는다. 명령이 있으면 죽을 때까지 싸운다" 8일 공중 폭격을 받은 수도 트빌리시 남동 15km에 있는 와지아니 육군 기지. 다비드 쿠트시아 대령(43)은 러시아군에의 분노를 터뜨렸다. 국군 정예의 육군 제 4사단이 주둔 하는 이 기지에서는 9일, 사복을 입은 젊은이가 차례차례 건물로 들어왔다. 급하게 소집된 예비역이다. "러시아 놈들!". 아직 소년티가 빠지지 않은 20세의 젊은이는 이렇게 일갈한다. 하지만, 전황은 그루지야 측에 어렵다. 남오세티아 자치주의 주도(州都) 츠힌발리 주변에서의 전투에서는 그루지야군이 후퇴하고 있다라는 견해가 유력하다. 주요 TV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