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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중국, 금메달 랭킹 처음으로 1위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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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 올림픽 15일차인 22일, 중국이 이번 대회의 금메달 획득수로 1위가 되는 것이 확정됐다.

중국은 이 날까지 47개의 금메달을 획득, 31개로 2위인 미국이 남은 2일간 출장하는 전경기/ 전종목에 우승해도 제쳐질 가능성이 없어졌다. 중국이 올림픽 금메달수로 1위가 되는 것은 처음.

중국은 1984년 LA 대회에서 하계 올림픽에 복귀해 92년 바르셀로나, 96년 애틀랜타 올림픽은 금 16개로 4위가 되었다. 2000년 시드니는 28개로 3위, 04년 아테네에서는 미국의 36개에 뒤잇는 32개의 2위로 착실하게 수를 늘려 왔다.

 이번 대회도 체조, 탁구나 역도 등 자신있는 경기·종목으로 금메달을 양산해 10일차에 목표로 하고 있던 전 대회의 금메달수를 웃돌았다.
 
 '50'대에 이르면, 88년 서울 올림픽에서 소련이 55개를 획득한 이래 처음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