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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

中서 도난된 '아이폰 4세대'의 행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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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서 도난당한 차세대 아이폰의 시제기 '짝퉁' 제조업자의 손에 건네졌을 가능성이 높다고 전문가는 말한다.




중국의 하청업체 직원이 '아이폰 시제기'를 훔친 의심을 받고 자살한 이후 1주일이 흘렀지만 사라진 시제기의 행방은 아직 오리무중에 싸여 있다.

자살한 직원(25)은 애플의 하청을 받는 폭스콘의 중국 공장에서 4세대 아이폰의 시제기 16대를 관리하고 있었다. 그 중 1대가 행방 불명이 되자 폭스콘의 경비원이 그의 아파트를 수색했지만 시제기는 나오지 않았다.

보안전문가에 의하면 사라진 아이폰 시제기는 중국 심천의 '짝퉁업자'의 손에 건네졌을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컨설팅 기업 Control Risks의 매니저는 "시제기의 복제는 전자/IT업계에서 횡행하고 있다"며 "훔칠 필요는 없고 하루 빌리는 것만으로 충분하다"고 말했다.

폭스콘의 중국 매니저는 뉴욕타임즈의 취재에 대해 관리 책임의 직원이 이전에 제품을 분실하고 되찾았던 것이 '몇 번인가'있었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