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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심판 구타한 태권도 선수 영구 자격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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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태권도 연맹(WTF)은 23일, 북경 올림픽 남자 80kg 이상급에서 판정을 불복하여 심판의 얼굴을 찼다고 하여 앙헬 마토스(쿠바)와 그의 코치에게 영구 자격정지 처분을 내린다고 발표했다. 처분은 즉시 적용 된다.

 마토스는 23일 행해진 80kg 이상급 3위 결정전의 시합중 부상을 입었지만 1분으로 정해진 치료 시간을 초과했기 때문에 실격이 선고되었다. 이 판정에 화를 내 스웨덴인 심판에 다가가 얼굴을 강타했다.

 WTF는 "태권도와 올림픽 정신을 현저하게 손상시키는 행위다. 마토스와 코치를 모든 대회로부터 영구히 추방, 북경에서의 기록을 말소한다"라는 성명을 냈다. 마토스는 시드니 올림픽 남자 80kg급으로 금메달을 획득한 전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