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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그루지야 '인종청소' 없었다

20일, 그루지야 남오세티아 자치주에 관련한 러시아와 그루지야의 군사 충돌로 러시아 대검부속수사위원회는, 사망을 확인한 남오세티아 민간인 희생자는 133명이라고 발표했다.

위원회는 "파내지 않은 매장지가 있다"고 하여 최종 발표는 아니지만 당초 발표되었던 1,600~2,000명과 비교해 큰폭으로 적은 사망자수에 종착될 것 같다.

러시아측은 다수의 사망자가 나온 것을 근거로 군사 개입하였지만, 서방의 인권 단체 등에서는 1,000명 이상의 사망자는 너무 많다는 의문의 소리가 높아지고 있었다. 러시아가 여론 조작을 위해 희생자수를 부풀린 가능성도 있어 초기 발표의 근거가 추궁 당할 것 같다.

위원회에 의하면 그루지야 병사의 사망자는 51명이었고 20일에 러시아군참모본부는 러시아 병사의 사망자가 64명이었다고 발표했다. 그루지야 정부는 남오세티아 역외에서 사망한 그루지야인은 민간, 군인을 합해 215명으로 밝히고 있다.

남 오세치아 자치주의 독립파 정부는 8일, 그루지야군의 공격으로 1400명이 사망했다고 발표, 같은 날의 러시아의 군사 개입을 정당화 했다. 그 후, 러시아측 발표의 민간인 사망자수는 2000명에게 증가한다. 러시아는 그루지야에 의한 소수파 오세트인 '학살'을 비난 해, 그 후의 그루지야 영내 침공 확대의 근거로 삼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