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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소니, 배터리 조립공장 해외로 이전

소니가 엔고로 인해 휴대폰 및 전기차에 들어가는 충전식 리튬이온배터리의 일본 생산체제를 재검토한다.

일본 공장은 향후 2년간 주요 자재의 생산으로 특화해 조립공정은 해외로 전면 이전한다. 배터리조립을 전담해왔던 토치기 공장은 연구소로 개장해 500여명의 직원은 배치전환 및 희망퇴직을 접수할 예정이다.

이번 재검토 대상은 토치기 외 후쿠시마현의 코리야마, 모토미야의 3개 공장이다. 코리야마와 모토미야 공장은 전지의 성능을 크게 좌우하는 전극 생산으로 특화해 향후 생산을 계속할 예정이다.

리튬이온배터리는 스마트폰 및 전기차용으로 수요가 성장해 매년 2자릿수 이상의 시장 확대가 전망되는 분야다. 이 때문에 소니는 배터리를 주력사업의 하나로 보고 1달러 80엔을 넘는 초엔고에도 견딜 수 있는 생산체제 만들기를 목표로 삼고 있다.


소스 : 아사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