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바, '가정용 연료전지' 상품화

도시바는 일본에서 처음으로 아파트용 연료전지 시스템을 2013년까지 각 가정의 베란다나 현관의 빈 공간에 설치할 수 있도록 소형, 경량화해서 상품화한다고 밝혔다.

재료비 절감을 통해 20~30%의 제조비를 삭감하며 이를 통해 각 가정의 구매가를 100만 엔(약 1500만 원) 정도로 내릴 계획이다. 건설 업자에게 대량 납품하는 방식으로 보급을 크게 늘릴 것으로 보인다.

연료전지란 수소와 공기의 직접 전기화학 반응을 일으켜 전기를 스스로 생산하는 전지를 말한다.

연료전지는 전력 발전 과정에서 생성되는 이산화탄소(CO2)의 배출을 억제하며 광열비도 절약할 수 있다. 현재 가정용 연료 전지의 가격은 330만 엔(약 5000만 원)가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