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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노트북 도둑, 주인 원격 조작으로 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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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


미국 뉴욕주 화이트플레인즈에서 자신의 노트북을 도둑맞은 남성(27)이 원격 액세스용 프로그램을 이용해 PC를 추적, 경찰에 정보를 제공하였고 이를 단서로 용의자 남자(34)가 체포되었다.


피해 남성은 9월 초순 자동차에서 집으로 짐을 옮기는 와중 자동차 위에 두었던 노트북을 누군가에게 도둑맞았다.

원격 조작으로 도둑맞은 PC로 접속 성공했지만 포르노 컨텐츠의 열람이 대부분이었고 용의자의 정보는 좀처럼 얻을 수 없었다. 그러나 용의자가 웹사이트에 이름과 주소를 입력했던 것이 결정적인 정보가 되어 용의자는 수시간 후 경찰에 체포되었다.

경찰 관계자에 의하면 기술에 밝은 도난 사건의 피해자가 이러한 형태로 경찰에 정보 제공하는 케이스가 증가하고 있다.

올 5월 뉴욕주 화이트플레인즈에서 노트북을 도둑맞은 여성 피해자가 원격 액세스로 PC의 카메라를 조작해 남성 용의자의 사진을 촬영해 넘긴 것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