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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프랑스 파리서 중국인 노린 강도 다발



10월 1일, 프랑스에서 발행되는 EU 최대 중국어 신문 '유럽시보'의 보도에 의하면, 중국인이 경영하는 의류 도매점을 노린 강도 사건이 다발하고 있으며, 백주대낮에 당당히 범행을 저지르는 케이스까지 있어 현지 중국인의 사이에 불안이 퍼지고 있다. 중국 신문망이 전했다.


9월 25일 오후 5시경, 3인의 강도가 권총을 손에들고 어느 중국인이 경영하는 의류 도매점에 들어가 가게의 현금 등을 강탈했다. 3인은 그 후도 다른 중국인의 가게에 연속 침입하여 범행을 반복했다. 목격자의 증언에 의하면, 범인은 모두 아프리카계였다. 다행히 부상자 등은 나오지 않았다.

이외에도 1개월 정도 전에는 동구의 다른 가게도 강도를 당하였다. 점원에 가게의 금고를 열게하고 현금 등을 빼앗아 가게에 있던 중국인을 단단히 묶고 도주했다.

사건이 다발하고 있는 파리의 11구에는 중국인이 경영하는 의류 도매점이 400채 이상이나 군집하고 있다. 현지 중국인 상공회의소의 대표자는 대낮의 범행까지 일어나 지역 일대에 불안이 퍼지고 있다고 하며 현재 상태로서는 분노를 하소연 할 곳도 없다고 이야기하였다.

범행은 모두 계획적인 것으로 보이며 사람이 적은 가게만이 표적이 되어 점포내에 고액의 현금을 두지 않도록 주의가 이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