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건사고

혼다, 하이브리드 오토바이 발매 예정

사용자 삽입 이미지


혼다는 2010년 중반까지 하이브리드 이륜차를 판매할 방침을 밝혔다. 실현되면 업계최초가 된다. 또한 소형 전동 이륜차를 2011년에 발매할 방침이다. 그간 4륜차로 쌓아올린 하이브리드와 전지 기술을 이륜차에도 응용하여 고유가나 지구 온난화에 대응하는 목적.


 하이브리드는 4륜차로 실용화가 진행되고 있지만 엔진 이외 모터나 전지도 탑재해야 된다. 때문에 공간이 한정되는 이륜차에서는 개발이 어렵다고 여겨지고 있었지만, 혼다는 4륜차용 하이브리드의 소형화를 진행하고 있어 응용 가능이라고 판단했다.

 배기량 200CC~1000CC 초과급의 중/대형 오토바이에 탑재하여 일본 내외에서 판매할 예정이며, 연비는 같은 성능의 가솔린 자동차보다 50% 정도 향상할 전망이고 현재 기술로는 휘발유차보다 (가격이)수십만엔 높아지지만 하이브리드 4륜차와 부품을 공통화하는 등 제조비 삭감에 노력한다.


 전동 이륜차는 상용 오토바이 'CUB'(배기량 50~125 CC)의 후계 기종이나 스쿠터로 투입한다. 1회 충전으로 주행할 수 있는 거리는 30km 정도로 휘발유 자동차의 반이하이지만 연비(전기세)는 휘발유차의 몇분의 1수준이다. 고성능 리튬 이온 배터리를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비싸지만 휘발유차와의 가격차이는 기름값의 절약으로 메리트를 낳는 범위에 억제할 예정.

 혼다는 아시아등에서 이륜차를 연 1,300만대 이상 판매하여 이륜차 업계의 세계 선두이다. 저가를 무기로 하는 중국 메이커 등에 대해 선진 기술을 탑재한 이륜차로 비교 우위를 점할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