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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중국서 태풍 틈타 악어 200마리 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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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광동성 주해시의 관광 시설에서 길러지고 있던 악어 200마리 가량이 24일 태풍 14호 내습시의 침수를 타고 대량으로 도망, 경찰이 악어 사냥에 출동하는 소란이 되었다.


26일자 홍콩지 성도일보(星島日報) 등에 의하면, 도망한 악어는 지금까지 14마리밖에 포획 되지 않았다. 현지 경찰이 시설 주변에 경계선을 치고 나머지의 행방을 쫓고 있다. 악어가 강과 바다를 타고 홍콩 서부에 표류할 가능성도 있다고 한다.

대부분은 소형이고 비교적 얌전한 중국 악어이지만 대형으로 포악한 태국 악어도 포함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