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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소녀를 성노예로..고아원은 지옥이었다

자신이 운영하는 중국 운남성 고아원의 소녀에 대해 반복하여 성폭행을 일삼은 올해 46세의 남자가 도피처인 홍콩에서 경찰에 구속되었다. 9월 18일자 운남망 등이 전했다.


조사에 의하면, 구속된 것은 중국 운남성에 있는 고아원 '자애 아동지가'를 운영하는 이국화(李国華, 46). 이 용의자는 자선단체 '홍콩시비수협회'에서 주석으로 근무하고 있었다.

이 용의자는 약 5년 전부터 고아원의 운영에 참가하였고, 그때부터 고아원을 방문해 소녀를 성폭행 하고 있었다. 또한 소녀에게 같이 입욕할 것을 명하거나 취침중에 덮치거나 하였다고. 이 중에는 임신한 소녀에게 중절을 강요한 사례도 있었다고 한다.

고아원 직원에 의하면, 이 용의자는 자신 취향에 맞는 소녀만을 입소시키고 있었다. 게다가 자신과 성관계를 가진 소녀에게는 휴대폰이나 양복을 선물 하고 있었다. 한 소녀는 "12세가 되었을 무렵부터 성폭행을 받게 되었다"고 증언하였다.

한편, 현지 경찰은 약 4년전 첩보를 입수해 고아원을 가택 수색 하였던 것을 밝혔다. 그러나 이 용의자의 만행을 증언하는 소녀가 나오지 않아 수사는 사실상 중단 되어 있었다.

이에 대해 올 5월, 고아원에 기부를 신청한 홍콩 거주의 여성이 현지를 방문했을 때에 여러 소녀로부터 성폭행에 괴로워하고 있는 것이 고백되었고, 여성은 즉시 경찰 등 관계 기관에 통보하였다.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지만 이 용의자는 홍콩에 도망하여 이번에 홍콩 경찰에 신병이 구속되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