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건사고

'가짜 호랑이 사진'에 징역 2년 6개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신화 통신에 의하면, 27일 중국 섬서성 안강시 순향현의 지방재판소가 야생 화남 호랑이의 “특종 사진”을 위조했다고 하여 사기죄로 추궁 당한 진평현의 사냥꾼, 주정룡(周正龍, 54)에게 징역 2년 6월과 벌금 2000元(한국돈 30만원)을 명했다.


피고의 위조 사진은 작년 10월 야생의 화남 호랑이 생존을 증명했다고 해서 화제가 되어 섬서성 임업청이 2만 元을 주었다.

하지만 그가 촬영한 40매의 사진에 나온 호랑이의 포즈가 거의 같아 조사를 받았으며 올 6월 가짜로 판명되어 임업청의 관련자가 해고 처분 되었다.

섬서성의 조사로 피고는 상금 목적에 사진을 위조했다고 자백했다. 재판에서는 사기죄외 불법으로 탄약을 소지한 죄도 추궁 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