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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아우토반 스케이트보드로 달린 남자 체포



독일 남부 괴핑엔 경찰은 19일, 아우토반에서 스케이트 보드를 타고 시속 약 100km으로 주행한 남자를 사정청취 하고 자택을 수색한 것을 밝혔다.


경찰에 의하면, 2~3개월전 헬멧에 레이싱 슈츠차림의 남자가 아우토반을 약 3km에 걸쳐 스케이트 보드로 달렸다. 남자는 오토바이를 잡으며 가다가 내리막에 접어들자 손을 떼고 앞쪽으로 숙인 자세를 유지하며 질주를 시작했다.

이 영상은 유튜브 등에서 소개되어 화제가 되었다. 경찰은 촬영 영상을 압수했지만 남자는 묵비를 계속하고 있다고 한다.

괴핑엔 경찰의 슈트크레 홍보관은 "동영상을 보고 솜씨에 놀랐지만 절대로 흉내내게 하지 않는다"며 고액의 벌금과 함께 운전 면허도 취소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