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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中서 버려진 시체의 장기적출 사건 의혹

9월 4일, 중국 귀주성의 뉴스 사이트 '금검재선'은 8월 18일 같은성 안순시에서 발생한 남아 시체유기 사건으로, 시민 사이에 퍼지는 소문을 공안국이 부정했다고 알렸다.

 8월18일 이른 아침, 안순시 남화로의 한 가전제품점 입구 근처에서 의료용의 푸른 시트에 감아진 작은 시체가 방치된 것이 통행인에 의해 발견되었다.

 시체는 남자 아이로 추정 연령 8~10세. 왼쪽 경부와 복부에 절개와 봉합 흔적이 보여졌기 때문에 목격한 시민에게서 "이 아이, 장기를 꺼내진 것 아닐까?"라는 의견이.

   몇일후, "남화로로 발견된 아이의 시체는 장기 매매 그룹의 행위"라는 소문이 퍼졌다.  그 밖에도 "이미 시내의 여기저기에서 장기를 골라내진 아이의 시체가 발견되고 있다", "범죄 조직이 아이를 죽이고 내장을 꺼내 거기에 마약을 채우고 거래에 사용하고 있다"는 소문까지 횡행했다.

   사태를 인식한 안순시 공안국은 이달 3일 긴급 기자 회견을 열고 "발견된 아이의 사인은 췌염에 의하는 것이며 수많은 상처는 의료 기관에 의한 수술 등의 자취이다. 장기는 모두 있었다"고 하여 갖은 소문을 완전 부정했다. 이 남아의 신원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진 바 없기 때문에 시민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