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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폴란드, 러의 그루지야 침공에 MD결정

15일자 미국지 뉴욕 타임즈는 이번 (MD)합의에 관해, "구소련의 종속국이었던
폴란드와 같은 나라에서 높아지는 경계를 반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은 MD의 동구 배치 구상의 일환으로서 폴란드에 요격 미사일 기지의 건설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지만, 러시아의 표적이 되는 것을 두려워한 폴란드가 방공력 강화
지원을 요구하는 등 교섭이 길어지고 있었다.

 7월에 폴란드가 미국의 제안을 거부해 정체하고 있었지만 그루지야 분쟁 후 교섭이
재개 되자마자 미국이 지대공 유도탄 패트리어트를 폴란드에 배치하고 군사 부문도
협력하는 것으로 2일만에 결정되었다고 한다.

또한 패트리어트 조작 요원으로서 미국 병사가 폴란드에 주둔하여 유사시에는
미군이 북대서양 조약기구(NATO)보다 신속히 대응한다. 이번 분쟁으로 미국이
선수를 빼앗긴 점을 감안한 조치라고 할 수 있다.

 미국의 교섭 책임자는 AP통신에 대해 합의는 이번 분쟁과는 무관계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같은날 미국지 월스트리트저널의 사설은   "그루지야가 전화를 입고 있는
지금, (폴란드가) 이 방침을 표명한 것은 우연의 일치는 아니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