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건사고

"이소룡 생가를 기념관으로 만들자"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전설의 액션 스타, 이소룡(브루스 리)이 생전 살고 있던 홍콩의 집이 경매에 붙여지
기 직전, 소유자에게 매각 보류를 요구한 팬클럽이 이 집을 기념관으로 하는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중국 신문사가 전했다.

이소룡의 팬클럽 '리소용회'는 6월 24일 기자 회견을 열어 그의 집을 생전 상태로
복원하여 기념관을 만드는 구상을 발표했다. 현재 홍콩의 부호이며 자선가로서도
알려진 여팽년씨가 소유하고 있지만 5월 중순 다른 토지나 부동산과 함께 경매에
붙여 사천 대지진의 부흥 비용에 기부하려 하고 있었다.

거기에 팬클럽이 매각 보류를 요구하였고, 여씨도 "서둘러 팔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그 후 기념관 건설에 찬성하는 홍콩 자유당의 의원이 정부당국에 매입을 요구하는
것에까지 발전했다. 팬클럽은 지금도 생존하는 이씨의 아내나 귀중한 유품을 소유하
는 해외 팬 등에게 연락을 취하여 기념관 건립에의 협력을 모으고 있다.

이씨가 생전 살고 있던 집은 1973년 이씨가 죽은 후 여씨가 매입하였다.
현재는 대략 1억 元( 약 150억 원)의 가치가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