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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중국, 지진으로 지하 핵시설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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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발생한 중국 사천 대지진의 진원지 근처에 있는 산 지하에서 콘크리트 덩어리가
대량으로 분출한 사건이 발생하였으며, 전문가는 지하 핵시설 폭발의 가능성을 시사했다.

중국 매스컴의 5월 31일자 보도에 의하면, 지진 진원지 부근의 경계에 있는
산의 오르막에서 지진 이후 폭 약 1km, 길이 약 2km의 거대한 도랑이 발생했다.

그 도랑에는 직경 20cm ~ 50cm 크기의 콘크리트 파편으로 가득 채워져 있었다.

현장에는 큰 건물이 없기 때문에, 도랑에 가득 들어있는 콘크리트 파편의
출처가 의문점으로 작용하였다.

현지민에 의하면, 5월 12일 지진 발생 당시 많은 주민은 농사일을 하고 있던 중,
돌연 땅과 산이 격하게 흔들리는 동시에 엄청난 폭발음이 발생한 이후 부근의 산정에
구멍이 생겼으며, 그 구멍으로부터 마치 치약을 짜는 것 같이 콘크리트의 파편이
분출했다. 이 모습은 약 3분간 계속 되었다고 한다.

이에 대해 전문가는 "핵시설의 폭발에 의해 발생한 강렬한 에너지가 지하 건축물을
부수었고, 그 파편을 지상에 밀어 올렸을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하였다.

국외의 중국 정보 사이트 '박신넷'도 전문가의 견해를 인용해 핵폭발이 발생했다고
전하였으며, 콘크리트 파편은 중국군의 지하 군사시설에서 나온 것이라고 알렸다.

또한 재해가 발생한 곳의 목격자 증언에 의하면, 지진 발생 직후 진원지에서
산으로 통하는 주요 도로는 특수부대에 봉쇄되어 반경 수백km이 출입 금지 되었으며,
산에 진입하는 대량의 군용 차량에 흰 방호복을 입은 사람의 모습을 목격했다는 증언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