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건사고

중국, "미국의 인권 침해는 충격적"



13일, 중국 정부가 미국에 대항해 "미국 정부는 자신의 인권문제를 직시해야 한다"는
비판 보고서를 발표했다.

중국의 보고서는 미국의 이라크 및 아프간에서의 인권침해에 대해 비판했다.
"미군의 이라크 침공은, 인권상 최대의 비극과 현대 사회에서 가장 큰 인도적 참사를 가져왔다"
라고 말했으며, 아프간에서도 미군이 대테러 전쟁으로 죄없는 민간인을 살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미 연방수사국(FBI) 보고서나 각국의 뉴스 보도등을 근거로 미국의 흉악범죄나
총을 사용한 범죄의 증가, 경찰관에 의한 폭행, 형무소의 복역자수가 많음 등을 들어
미국의 인권 상황은 "좋게 말해도 파멸적, 충격적이다"라고 단정지었다.

그 외에 "미국 정부는 인권문제에 더블 스탠다드를 적용시켜 타국을 억압하는
어리석은 행위는 그만두어야 된다"고 비난하고 있다.

미 국무성은 11일 발표한 연차보고서로 중국은 정부가 인터넷의 검열이나 보도의 억압을
강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전기 쇼크등을 사용한 고문이나, 북경 올림픽을 위한
주민의 강제 이주도 이뤄지고 있다고 보고했다.

이것에 대해 중국측은 중국에서는 인권을 존중, 보호하고 있다고 반론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