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탐정 코난' 성우와 원작자 이혼

인기 애니메이션 '명탐정 코난'의 코난역으로 알려진 성우 타카야마 미나미(43)와
작품의 원작자로 만화가 아오야마 고쇼씨(44)가 이혼했던 것이 9일 밝혀졌다.

둘은 2005년 5월 결혼했다. 그러나 아오야마씨는 마감이 가까워지면 직장에서
“파김치”상태가 되는 것이 많았으며 인기 성우 타카야마도 바쁜 상태.
엇갈림의 생활이 계속 되어 감정의 골을 메우는 것이 어려운 상황이 되었다.
아오야마씨는 스포니치의 취재에 대해 "코멘트는 할 수 없습니다"라고 하였다.

10년전 아오야마씨 원작의 애니메이션 'YAIBA'의 수록으로 만나
2004년 교제로 발전, 타카야마씨가 아오야마씨에게 역프로포즈하여 결혼에 성공.
결혼이 보도되었을 때에는 '코난이 묶은 인연'이라며 화제가 되었다.

타카야마는 코난역외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마녀 배달부 키키'의 주인공
키키등도 맡은 인기 성우. 싱글도 발표하며 원조 아이돌 성우로서 활약했다.

아오야마씨는 고액 납세자 순위 상위의 단골로 05년에는 약 1억4천만엔을 납세.
'명탐정 코난'은 94년부터 주간 소년 선데이에 연재되어 단행본이 1억부를 넘는 베스트셀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