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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다케시마" 사용 불가능에 MS 사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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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의 인기 게임기 Xbox360에서 유저 정보의 나라나 지역에 '타케시마'가
등록할 수 없는 것이 발견되었다.
타케시마는 한일이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으며 한국명의 '독도'는 등록할 수 있었다.
한국 신문 국민일보는 웹 사이트에서 '타케시마는NO! 독도는OK!'
'오랜만의 따뜻한 뉴스'라고 전했다.

문제가 발견된 것은 Xbox의 유저가 인터넷상에서 게임의 다운로드나 유저끼리의
교류를 할 수 있는 Xbox Live의 입력 화면.
12월 들어 Xbox 유저의 이름, 나라나 지역등의 정보를 입력할 수 있도록
했는데 왠지 '타케시마'라는 지명을 등록할 수 없었다고 한다.

실제 '타케시마'라고 넣어보면 '이용하실 수 없는 말, 특정의 나라나
지역에서 부적절한 표현의 말이 포함되어 있습니다'라고
에러 메세지가 표시되어 등록할 수 없었다.

그러나 '독도'라고 쓰면 등록을 할 수 있었다.
한일 양국이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는 일본 고유의 영토 '타케시마'.
'독도'란 일본측이 타케시마라고 칭하는 것에 대해 한국측이 붙인 섬의 명칭.

시마네현민은 "타케시마는 시마네의 것이라고 생각하므로
항의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등이라고 이야기했다.

이번 판명된 Xbox의 문제는 게임기에서 비롯된 문제라고 해도 영토 분쟁에
얽히는 명칭 때문에 인터넷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일본 인터넷 게시판에서는 '이것은 안되겠지' '이것은 심하다' 등 써지고 있었다.

또 동영상 투고 사이트 '싱글벙글 동영상'에는 문제를 검증하는 동영상도 등장했다.
이번 문제에 거리의 사람은 "어쩐지 분하네요"
"일본의 사람은 더 강하게 말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납득 가지 않네요" 등이라고 이야기했다.

Xbox 판매원 마이크로소프트는
"손님에게 혼란을 불러 폐를 끼치고 있는 것을 깊게 사과드립니다.
시스템 갱신때 인위적인 미스에 의해 잘못된 설정이 이루어졌던 것이 원인으로
현재 수정 작업에 착수하고 있습니다"라고 코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