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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중국에서 '노인은 아침 버스를 타지 말아라!' 논쟁




11월2일, 하남성의 지방 신문은 인터넷상에 써진 '러시아워 시간에 노인을 버스에 싣지 말아줘'라는
문장을 둘러싸고 지지자와 반대자의 사이에 격렬한 논쟁이 있다고 알렸다.

하남성 정주시에 사는 닉네임 '불쌍한 통근족'씨는 10월26일 이 문장을 썼다.
신문 기자가 취재했는데 심각한 실태가 드러났다.

"버스를 세워 억지로 타려고 하는 노인 때문에 지각했다"라고
씩씩거리는 젊은 여성이나 "혼잡한 버스에 접는 의자나 장바구니를 가진
노인 그룹이 밀려 드는 탓으로 통근자가 버스를 탈 수 없게 된다"라고 한탄하는 남성도.

하지만 노인들은 "이 시간이 아니면 신선한 야채는 살 수 없다"라고 반론.

아침 혼잡의 원인은 버스 운행 상황에 있다고 기자는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