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애니,도서

원피스/나루토 신간 아마존 서평

 

[유감이다.]
평점 1/5 (76/90 리뷰 추천)


먼저 모두의 의견과 같이 그림이 번잡하게 돼 읽기 힘들다. 와다츠미가 떨어지는 씬에선 그가 어디로 떨어지는지 모를 정도였다. 또 루피의 "편하게 생각해, 징베! 난 생각없이 싸우는 걸 좋아하니까"라는 대사에선 위화감을 느꼈다. 루피가 자신의 행동을 자각하고 있다니.

신캐릭터의 설정이 너무 원패턴스럽다. 빅맘은 모리아와 완전 같다. 명색이 사황인데 부하를 먹어버리다니, 무서움을 표현할 더 좋은 방법은 없나. 그는 흰수염이나 샹크스와 동격의 해적이라곤 생각하기 힘들 정도로 머리가 비어 보인다. 스모커의 주변도 같다. 냉정한 성격이 필요하다. 악함과 강함은 동격이 아니다.

아카이누가 해군 총사령관이 됐지만, 그는 정상전쟁때도 정의를 방패로 나쁜짓을 저질러 그냥 봐도 나쁜 캐러인지 뻔하다. 오하라때도 민간인 배를 침몰시키기도 했고. 이렇게 세계정부와 해군본부를 그냥 나쁘게만 표현하면 결과가 지나치게 뻔히 보인다. 얘넨 정상적인 인물이 하나도 없나?

2년 후의 힘의 표현도 이제 질린다. 메시지성을 너무 의식해서 역효과가 됐을까. 과거의 루피는 무모하게 행동하는 게 주위를 살린 느낌이었지만, 최근에는 그냥 좀 봐달라는 것 같고.. 신세계를 시작하는 방법도 원패턴이다. 정말 질린다. 어인섬편도 '길다'라는 감상밖에 없었다. 계속 읽고 있으니 타성으로 읽고 있지만.. 작가가 여기 독자들이 쓴 서평을 읽고 개선해주었으면 한다.

[작가가 걱정.]
평점 1/5 (103/123 리뷰 추천)

어떻게 된 걸까. 권을 넘길 때마다 시시하게 된다. 65권에서도 그랬는데 만화로서 서투르다. 혹시 스토리는 재밌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만화로서 보이는 방법이나 구성이 너무 서툴러 정말 읽는 게 고통이다. 한번 읽자마자 다시 읽어버리는 만화도 있는데 최근의 원피스는 한번 읽으면 거의 다시 읽지 않는다. 왜냐하면 인상에 남는 씬이나 대사가 전혀 없으니까. 만화의 표현 기법은 영화나 애니메이션, 소설과는 다르다. 만화밖에 할 수 없는 표현, 만화에말로 적격인 표현, 그러한 것이 있다. 그런데 66권은 그냥 사건이 줄지어 있을 뿐으로 만화로서 정말 재미가 없다.

-2년 수행의 성과를 보인다. -포세이돈의 정체를 밝힌다.

이 2가지를 위해 배치되었을 어인섬편. 그 역은 완수했을지도 모르지만 정말로 그뿐이다. "실은 이건 복선이었다. 굉장하지?"라고 말해도 전혀 느낌이 없다. 그냥 억지로 갖다댄 것에 불과하니까. 분명히 말해 작가가 걱정된다. 정말 이래도 좋을까? 이러면 너무 무책임하지 않나. 아무 스핀도 없는 그림이나 붙은 플롯, 이러한 느낌인데. 이전 권까지는 그래도 "어떻게 된 걸까?"라는 느낌으로 지켜보고 있었지만, 이번은 작가의 자세에 진심으로 화났고 의문을 느꼈다. 작가는 자신의 작품이나 캐릭터에 대해 "나쁜 의미"에서도 애정을 갖고 있겠지만..

장기연재작 중에서는 비교적 온전히, 퀄리티를 유지하는 만화... 라고 전까지 생각했다. 그러나 최근 수권은 (퀄리티를)회복하지 못하고 진행됐다. 독자의 하나로서 진심으로 유감이다. (작가가)당분간 쉬어도 좋다고 생각하는데 꼭 이 작품(원피스)을 고집하지 않고 다른 재미있는 작품을 그렸으면 좋겠다.


[힘들다]
평점 1/5 (25/30 리뷰 추천)

캐릭터가 너무 경박해 감정이입하기가 어렵다.

특히 루피는 올곧고 뜨거운 남자였는데 지금은 그냥 소리나 지르는 캐릭터

볼만해야 될 전투씬은 그냥 신기술 발표장

이전과 같이 가끔씩 개그 넣는 게 좋은데 원패턴 개그를 연발

내용이 좀 무거워져 시작부터 힘들다.

이전과 같이 심플함이 좋았는데..라고 생각했다.

 

 

 

[나는 평생 바보인 채로 좋다!]
평점 5/5 (45/54 리뷰 추천)

개인적으로 닌자는 1대 1로 싸우는 걸 좋아한다. 여기까지 오면 이제 닌자가 아닌 것 같은데..
그러나 마지막에는 나루토의 한결같이 바보스럽고 정직한 성격에 모두가 매료되는 건 어떤 싸움이라도 공통된다.
토비와 카부토가 절대 손에 넣을 수 없는 성격을 나루토는 갖고 있다.

(나루토가)지라이야의 충고에 대해 "그런 게 현명한 거라면 나는 평생 바보라도 좋다!"고 선언한 대로,
직구로 상대와 대면하는 감정이 깔끔하다. 그 때의 나루토는 지금 세계를 좌우하는 존재가 되었다.

인주력들이 모인 씬이 좋았고 카카시 선생의 멋진 라스트 씬에도 마음이 갔다.
영화 제작이 시작되었다는데, 키시모토 선생이 (과로로)쓰러지지 않았으면 좋겠다.

*60권 기념 일러스트도 멋졌다.

[장기연재의 이점을 잘 활용하고 있는 만화]

평점 5/5 (9/13 리뷰 추천)

연재 초기로 거슬러 올라갈 정도의 과거 캐릭터들이 재등장하여 뜨거운 전개를 보이고 있다.
이번 권에선 살해당했다고 하는 설정만으로 캐릭터 묘사가 불충분했던 인주력들이 제대로 그려지며
미수들의 그것도 훌륭했다. 카부토의 벌레형 미수의 어렸을 때는 유충형으로 만들어 세세함을 느꼈다.

등장인물이 너무 많아 전부를 균등하게 조명하고 있다고는 말할 수 없지만,
이렇게 캐릭터들이 (작가에게)사랑받는 만화를 읽는 건 기분이 좋다.


[나루토가 신과 같은 존재가 되어 간다]

평점 4/5 (15/22 리뷰 추천)

나루토의 마음의 넓이가 너무 넓어서.. 신과 같이 느낀다.
이야기도 뜨거워서 눈물이 나왔다. 미수들과의 대화에선 울컥했다.

사람으로서 없으면 안 되는 게 무엇인지 느끼게 해 주는 좋은 권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