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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

재팬디스플레이 "내년 모바일 OLED패널 양산"

도시바, 소니, 히타치 3사의 중소형 액정패널 사업을 통합한 회사인 재팬디스플레이가 2일 발족식을 열었다. 3사의 합계 점유율은(2011년 기준) 1위지만 오오츠카 사장은 "매출 확대를 위해 내년 OLED 패널을 양산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 회사엔 일본의 관민펀드인 산업혁신기구가 자본금의 70%인 2,000억엔을 출자하고 3사는 10%씩 출자한다. 또한 가격하락이 심한 TV용 패널은 생산하지 않고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의 모바일 패널에 특화했다. 자본금으로 파나소닉의 지바현 TV패널 공장을 매입, 중소형 패널공장으로 리모델링하며 2015년까지 매출을 통합전 3사의 1.3배인 7500억엔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고정밀 OLED 패널시장에선 한국 삼성전자가 세계에 선행하고 있으며 새 회사는 일본 회사로선 처음으로 2013년 양산화를 시작한다. "기존 OLED 패널로는 이길 수 없다"는 방침으로 소비전력을 줄이는 등 개량 타입을 개발한다고 한다.

#세계 중소형 액정패널 점유율(3사 통합후)

1. 재팬디스플레이 20.8%(도시바 8.1/ 소니 6.7/ 히타치 6.0)
2. 샤프 16.4%
3. CMI 11.2%
4. LGD 8.6%
5. 삼성 7.5%
6. AUO 7.3%

http://www.asahi.com/business/update/0402/TKY201204020405.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