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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

미쓰비시, 50GB 업무용 블루레이 디스크 발매.."광디스크 철수 없다"



미쓰비시케미칼미디어가 기록물의 장기 보존을 위한 업무용 BD-R 디스크를 1월 하순부터 발매한다. 50GB 용량으로 기록 속도는 6배속이다. 가격은 오픈프라이스며 "컨슈머용 BD-R DL의 2~3배 정도"라고 밝혔다.

같은날 파이오니아가 발표한 체크 기능이 첨부된 블루레이 드라이브 BDR-PR1에 기록 특성을 맞추었다. 장기 보존성에 중요한  기록신호 특성을 드라이브에 맞춘 것을 통해 초기의 기록 품질을 보증한다.

본 디스크의 기록막에는 독자 개발한 금속질화물기록막(MABL)을 채용, 용해 분해 방식으로 기록마크를 형성해 장기 보존에 적절하다. 유기/무기 하이브리드의 하드 코팅을 더해 기록면을 상처나 먼지, 지문 등에서 보호한다. 라벨면은 업무용의 고품질 프린터블에 대응하는 등, 업무용 디스크에 필요한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켰다.

이번 디스크는 아레니우스법에 근거한 실험을 통해 실온 25도/상대습도 80%의 환경에서 50년을 넘어도 데이터를 재생할 수 있는 수명 결과(추정)를 얻었다. 물속이나 소금물(농도 5%), 고온고습(80도/80%RH), 저온(-40도), 부식성 환경가스 등에 노출되어도 데이터가 즉시 파괴되지 않는다.

최근 일부 언론을 통해 그룹 모회사인 미쓰비시케미칼홀딩스가 '광디스크 생산에서 철수한다'고 전해진 것에 대해, "업무용 기록 디스크는 앞으로도 자사에서 개발해 자사 공장에서 제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버바팀' 브랜드로 전개하고 있는 컨슈머용 미디어에 대해선 "지금 그대로 자사 생산과 위탁생산의 모두를 계속한다. 철수 예정은 없다"며 언론 보도를 일축했다.  연내에 100GB의 BD-R XL미디어의 발매를 예정한 것도 분명히 했다.




소스 : 임프레스와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