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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日 아키하바라 무차별 살인남 사형 판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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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토 도모히로(加藤智大, 28)


도쿄 아키하바라에서 무차별 살상 사건을 일으켜 살인죄로 기소된 가토 도모히로(28,전 파견 사원)의 판결이 24일 일본 도쿄지방법원에서 내려졌다. 검찰의 구형과 같은 사형.

최대 쟁점은 가토의 책임능력이었다. 검찰측은 "범죄 사상 드물게 흉악하고 중대한 사건이며 개선과 갱생은 기대할 수 없다"며 사형을 구형했다. 정신장애도 없고 3일 전부터 범행을 준비한 것을 근거로 "완전책임능력을 갖춘 건 명확하다"고 주장했다.

가토는 범죄 동기에 대해 "인터넷 게시판에서 날 사칭하는 사람이나 도배 등으로 있을 곳이 없어졌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변호인은 "이런 강한 스트레스로 행동능력이 저하해 심신미약이나 상실 상태였다"며 감형을 요구했다.

작년 1월부터 시작된 공판에는 검찰 및 변호측에서 42명이 증인으로 출정했다. 유족들도 피해자참가제도에 근거해 법정에서 의견 진술을 하고 사형을 요구했다.

검찰의 기소장에 의하면 가토는 지난 2008년 6월 8일 도쿄 아키하바라의 교차로에서 2t 트럭으로 돌입해 행인 3명을 치어 숨지게 하고 칼로 4명을 살해했다. 또한 10명에게 부상을 입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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