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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헌터x헌터' 작가와 점프 편집부의 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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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0/26


이달 '주간 소년 점프'로 1년반 휴재중인 'HUNTER×HUNTER'가 만반의 준비를 해 재개했다.
변함 없이 획은 난폭하고 게다가 10회 연재후 또 휴재한다고 하는 이야기이지만,
그런데도 애태운 팬들(필자 포함)은 매우 기뻐하고 있는 것 같다.

그러나 풀 수 없는 것은 원래의 휴재 이유. 아이의 수험및 병이다ㅡ,
여러가지 억측이 난무하고 있지만 사실은 분명하지 않다.
게다가 그런 억지를 허락하는 점프 편집부와 토가시의 관계는? 
편집부에서는 연재 재개전의 시점(사이조 10월호)에서 그 뒤편의 속을 떠보고 있었다.

※이하 당시의 기사중 발췌

 연재 재개의 통지는 팬에게 있어서 기쁜 것이지만 일부 만화 편집자의 사이에서는
"토가시를 넘는 만화가를 더 배출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 '주간 소년 점프'니까
토가시에 의지하고 있는 편집부는 위험한 것은 아닌지?"라는 어려운 지적도 있다.

"사실은 토가시씨가 지금 '한번 더 그리고 싶다'라고 말해도 '이제 와서 무슨 말하고 있어'와
편집부가 제지하지 않으면 안 돼요. 그런데도 연재를 기뻐해 재개하는 것은
점프가 약체화 된 것의 표현이군요"(전 편집 프로덕션 사원)

1998년부터 연재를 개시한 이 작품은 애니메이션화도 된 빅히트작품이지만
개시 다음 해부터 서서히 휴재가 눈에 띄게 되어 06년에 4회 연재.
07년은 이 기사의 집필 시점에서 아직 1회도 게재되어 있지 않은 것이다.

점프 편집부에서 발표된 공식 휴재 이유는 '컨디션 불량' '작자 형편'이지만
휴재동안 토가시가 코믹 마켓에 참가하고 있던 것등으로
편집부와의 의견 대립이 원인으로 연재가 정지 하고 있는건가? 등 억측도 팬 사이에 퍼져 있었다.

그렇다 치더라도 1년반의 휴재를 거쳐도 뿌리 깊은 팬을 계속 가지는 토가시란, 도대체 어떤 인물인가?

"주간지 만화가의 대부분은 그 주 그 주에 이야기를 생각하고 있는 것이지만 토가시 선생은
연재 개시 시점에서 대체적인 플롯을 만들고 있습니다. 게다가 어시스턴트를 사용하면
자신은 어중간한 일 밖에 하고 있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 같아서 가능한 한 전부 스스로 하려고 하는 타입.
그래서 연재중은 육체적, 정신적으로 괴로워하기 쉬운 것 같습니다"(만화 관계자)

한편 다른 관계자는 만화가는 토가시에의 높은 평가를 보였다.

"토가시 선생 정도의 완벽 주의자는 정말로 드물다. 편집자중에서도
'담당이 되는 것은 싫지만, 그 사람은 천재다'는, 모두 인정하고 있는 정도입니다.
단지 교제하는 것은 정말로 힘들어 마감 직전은 24시간 붙어 그려 줄 때까지 한마디도 말하지 않고
묵묵히 기다리는 것도 흔함이라고. 그리고 다 그린 직후 토가시가 던져
마루에 흩어진 원고를 주워 입고 하는 것 같습니다(쓴웃음)"(프리의 만화 편집자)

또 "지금 7세인 아이의 육아에 열중해 일은 거의 하고 있지 않는 것은 아닌지?"
(전출·만화 관계자)이라고 하는 소리도 있지만 자신의 아이만이 아니라
'HUNTER×HUNTER'의 재개를 애타게 기다리는 아이들에게도 꿈을 주면 좋은 것이다.

이와 같이 마이페이스 주의를 관철하는 토가시와 현재 그의 페이스에 말려 들어가고 있는 점프 편집부.(중략)

다시 휴재 계속이 되지 않는지 이후의 움직임에 주목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