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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해리포터는 좌익' 프랑스 철학자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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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0/26


프랑스 철학자 쟝끌로드·밀 네루씨는 26일자의 좌파지 리베라시옹에 게재된 인터뷰로,
세계적 베스트셀러 '해리포터'시리즈의 주인공은 좌익 사상의 소유자로 작가 J·K·롤링은
시리즈를 통해 대처 영국 수상의 정책을 비판하고 있다라는 분석을 밝혔다.

밀 네루씨는 "해리포터 시리즈는 매우 정치적인 내용으로 현재 영국에 대해 논하고 있다"라고
지적."책을 보면 롤링은 교양 있는 많은 영국인과 같이 대처 혁명은 실패라고 믿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라고 말했다.

또 해리가 사는 마법 세계, 호그워트 마법 마술 학교는 중산 계급인 비 마법족 머글에 대한 저항의 수단이라고 주장.

머글의 엘리트인 해리가 두려워한 마지 아줌마는 깔끔한 주택가에 살고 있어
대처 주의가 낳은 영웅과 같이 그려져 있다고 말했다.

밀 네루씨는 "현대 영국은 머글이 권력을 잡은 세계와 같이 절대 파워를 가지는 중류 계급이
자유롭게 행동할 수 있는 세계다"라고 말해 '해리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에서
마지 아줌마가 풍선과 같이 부풀어 오르는 장면은 대처 전 수상에 대한 풍자라는 견해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