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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미국 정부 크라이슬러로 5조원 날려




美 오바마 정권의 고관이 미국 정부가 자동차 기업 크라이슬러에 공여한 40억 달러(약 5조 원) 상당의 공적자금 대부분이 회수할 수 없을 것이라는 전망을 30일 밝혔다. 같은 날 크라이슬러는 연방 파산법 11조 적용을 신청했다.


동간부는 익명을 조건으로 "(크라이슬러 파산으로)희생양이 될 크라이슬러 주요 채권자의 하나는 미국 정부다"라고 말했다.

계속해서, "차입금 의존도가 높은 자본구조를 가진 회사에 공적자금이 투입되었다"고 하여 공적자금의 투입 당초부터 공적자금을 회수할 전망은 낮았다고 말했다.

그렇지만 미국 정부는 크라이슬러의 금융 자회사인 크라이슬러 파이낸셜로 15억 달러, 크라이슬러 본체에서는 공적자금의 일부를 회수할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