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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돼지독감 중국발"뉴스에 中네티즌 분노

홍콩지 문회보가 "신형 인플루엔자는 중국발"이라는 기사를 쓴 미국지 기자에 중국 네티즌의 비판이 높아지고 있다고 30일 보도했다.


지난 29일 중국 위생부 보도관은 기자의 질문에 답하여, '신형 인플루엔자는 중국발'이라는 일부 해외 언론의 보도에 대해 "전염병에 관한 사실과 기본적인 과학지식을 무시해 만든 날조"라고 비판했다.

본 보도관의 발언이 전해지자 중국 네티즌들은 즉각 반응하였고, 신형 인플루엔자가 중국발이라는 기사를 최초로 전한 것은 미국 뉴욕 타임즈의 홍콩 주재원인 것을 밝혀냈다.

중국 네티즌들은, "상상력으로 이런 기사를 쓰다니 대단한 재능이다", "이러한 뒤집어씌우기식의 기사는 시대착오적" 이라며 비판의 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또한 문회보는 지난 27일 멕시코 베라크루즈주 주지사가 "신형 인플루엔자의 바이러스는 중국 여행객이 북미에 들여와 멕시코에 퍼졌다"라고 발언한 것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