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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용과 같이3 日 웹진 평가


주의! : 게임 내용이 다수 포함되어있으니 본 게임을 플레이했거나
플레이 예정이 없는 유저만 보시길 바랍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와타리 테츠야(渡哲也) 등 성우진이 호화로운 PS3의 화제작.

시나리오 : 2점. 소화불량스럽다

음악 : 1점. 야자와 에이키치가 완전하게 미스매치
하루카(遥) : 9점. 주역을 삼킬만한 매력
마지마(真島) : 1점. 주역보다 인기가 있는데 활약이 없다
서브 게임 : 5점. 본편보다 압도적으로 긴 플레이 시간  
배틀 : 3점. 10명의 보스 캐릭터 모두 약하다
엔딩 : 0점. 최악!
카바레식 클럽 : 2점. 쿵짝쿵짝

엔딩이 전부다. 정말 토에이의 임협 시리즈(야쿠자 영화)보다 질 나쁜 엔딩이었다.

야쿠자를 더 공부하고 나서 시나리오 쓰는 게 좋겠다. 1편은 그래도 야쿠자 같았는데 2→3으로 진행되면서 이상하게 변한다.

CIA와 대결하는 야쿠자는 뭐야? 현실과 동떨어져 조금도 감정이입이 안 된다.
역시 프로듀서에는 아무도 불평할 수 없는 것일까.

"CIA가 군용헬기 타고 야쿠자 잡으러 오는 일은 없어요. 그렇게 위험한 다리는 절대 건너지 않습니다."라고 할 수 있는 스탭이 없었던 것일까.

특히 진부했던 것은 스토리 전반이다. 야쿠자로부터 손을 씻은 주인공이 고아원을 운영하고 아이들을 돌보는 가정교육 게임적인 진행인데 그 아이가 후반에 전혀 얽히지 않는다. 이런 방대한 시간의 낭비는 도대체 무엇이었는지.

야자와 에이키치(矢沢永吉)의 음악도 사용 방법이 잘못되었다. 중요 캐스트♂가 주인공♂의 가슴에 안겨 죽을 때 '시간이여 멈춰줘(時間よ止まれ)'는 정말 아니다. 이 노래는 순수한 러브송이다. 제작 스태프는 모두 호모인가? 3류 미국 영화를 보고 있는 기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