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건사고

영국에서 '9억원 지폐' 위조 발각

사용자 삽입 이미지

07/10/23

영국에서 실제 존재하지 않는 50만 파운드(약 9억3천만원)지폐를 위조,
중앙은행인 잉글랜드 은행에 인수하게 해 도합 280억 파운드(약 52조원)를
가로채려고 했지만 미수에 그친 것이 23일 밝혀졌다.

영국 신문 타임즈에 의하면 범행 그룹은 05년 12월 중앙은행에 이메일로 지폐를 매입하도록 강요했지만
신고를 받은 경찰 당국이 적발해 현재 재판이 진행되고 있다.
검찰측은 공판으로 「도저히 통용된다고는 생각되지 않는 위조 지폐를 이용한 대담한 범행」이라고 지적했다.

범행 그룹은 현 중국 공산당 정권 이전 유력 일족의 대리인으로 자칭해
지폐 소유자는 100세를 넘어 고령화 하고 있으니 시급한 거래를 요구했다고.

그룹은 50만 파운드지폐 외 1943년까지 발행되어 이후 회수된 1000파운드 지폐도 위조했다.

현재 잉글랜드 은행이 발행해 유통하고 있는 지폐는 5, 10, 20, 50파운드의 4종류.
20파운드 지폐에는 구,신권의 2 종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