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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소음 시끄럽다! 마을주민, 백화점 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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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4일자 中 광저우 일보에 의하면, 22일 중국 광동성 동완시 교외의 한 마을에서 마을사람 수백명이 마을내에 들어선 백화점을 습격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사건의 발단은 2일 뒤 오픈이 예정된 백화점이 흘리고 있었던 유객의 소리였다.

백화점 맞은 편에서 약국을 운영하는 여성에 의하면 이 백화점이 유객을 시작한 것은 1개월 정도 전인데 매일 오후 4시경부터 밤10시까지 큰 음량으로 유객 방송을 계속 흘려 부근의 주민은 지금까지 인내에 인내를 거듭해 왔다고.


22일 오후 6시경, 지나친 소음에 참기 힘든 근처의 주민이 가게의 경비원에게 음량을 내리도록 요구했는데 경비원에 의해 점내에 끌려들어가 뭇매를 당해 마을사람 4명이 큰 부상을 입었다.

이것을 안 마을사람들은 격노, 8시경 마을사람 수백명이 가게에 밀어닥쳐 가게를 난장판으로 만들었다.
유리는 전부 깨어지고 쇼 윈도나 진열장도 파괴되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이 달려 들어 사태는 수습됐지만, 가게의 밖에는 '신규 오픈!'의 현수막이 남아 있을 뿐 도저히 개점할 수 있는 상태가 아니게 되어 버렸다.

현재 경찰이 사건 발생의 경위를 조사하고 있으며 가게를 덮친 마을사람은 700명에 달한다고 보여진다. 마을사람에게 상처를 입힌 경비원들은 종적을 감추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