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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콘돔으로 만든 예술작,냄새로 논란




벨기에의 컨셉츄얼 아티스트가 양파와 감자를 사용한 작품을 안트워프의 MuHKA현대 미술관에 전시했다.  그런데 양파와 감자의 부패가 진행되어 작품이 이취를 발하기 시작해 현지인의 분노를 사고 있다.


3일자 AP통신에 의하면, 이 작품에는 '곧 있으면 봄이 온다'라고 하는 타이틀이 붙여졌다. 콘돔안에 양파와 감자를 넣은 것을 미술관의 천정에 장식했다고.

그렇지만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양파와 감자가 썩기 시작했다.

새싹이 콘돔을 찢거나 양파와 감자의 덩어리가 마루에 떨어지거나 하고 있다고 한다. 현지 미디어는 이것에 격렬하게 항의하는 기사를 게재하고 있다..

그러나 미술관의 책임자는, "확실히 냄새는 있지만 이취라고 할 정도의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미술관에 전시 기간을 단축할 의향은 없고 작품은 예정대로 내년 봄까지 전시될 예정이다. 하지만 마루에 떨어진 양파와 감자는 "깨끗하게 청소하겠다"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