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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대만 아이돌 '야만 중국'발언 파문





10월 28일 대만에 방송된 TV프로에서, 미소녀 3인조 아이돌 그룹인 'I.N.G'가 중국의 팬이나 생활 습관을 모욕하는 발언을 하여 중국 네티즌의 격렬한 반발이 계속 되고 있다고 31일 신민망이 전했다.


대만의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왕패대적첩'에 출연한 I.N.G는 "중국에서 인기가 있는 연예인"을 테마로 토크를 했다. "우리들 중국에서 인기에요"라고 이야기하는 그녀들은, 중국의 팬은 "매우 흉포하다"고 발언하여 어떻게 그녀들을 뒤쫓는지 액션으로 설명했다.

게다가 "화장실을 청소하던 마대로 무대위를 닦아"라며 위생 관념이 낮은 것을 말하고 "개나 사슴, 당나귀까지 고급 식품으로 팔고 있어"라며 식생활 습관까지 비웃음했다고 한다.

방송 직후 이 프로그램이 인터넷의 동영상 사이트에 유출, 이것을 본 중국의 네티즌들은 "우리를 모욕하고 있다"고 격노했다. I.N.G의 공식 팬사이트에는 사이트 폐쇄와 그룹의 해산을 요구하는 기입이 쇄도했으며, 각 사이트의 게시판에는 그녀들을 격렬하게 공격하는 코멘트가 잇따르고 있다.

2006년에 데뷔한 이래 특별한 것이 없었던 I.N.G이지만, 이번 사건으로 정말로 '중국에서 유명'한 아이돌이 된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