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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코끼리 밀렵,상아 밀수에 중국인 대거 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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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6일 신화망에 의하면, 영국의 데일리텔레그래프지가 케냐의 중국인 노동자가 상아의 밀렵에 가담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기사를 게재했다.


동물 애호 단체의 조사에 의하면 케냐 북부에서 도로 공사에 종사하고 있는 중국인 노동자에 의해 상아의 밀렵이 급격하게 증가하였고 벌써 수십마리의 코끼리가 살해당하였다고 한다. 올 8월까지 발견된 상아가 잘려진 코끼리의 시체는 57마리로 작년과 비교해 15%나 증가하여 3년 연속 피해가 증가하고 있다.

케냐의 야생 동물 보호 조직은 상아의 밀렵과 중국인 노동자의 도항에는 관련성이 있다고 보고 있으며, 이 조직의 책임자에 의하면 살해당한 코끼리의 절반 이상이 도로 공사를 위해 중국인이 입국한 이후 살해되었으며 피해 지역도 일치하였다고 한다.

또한 케냐의 나이로비 공항에서 상아의 밀수에 의해 체포되고 있는 브로커의 대다수는 중국인이며 어느 중국인은 110kg나 되는 상아의 밀수를 시도하였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