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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베트 독립

中, "달라이 라마는 사기꾼" 중국 정부는 10일, 티벳 불교의 최고 지도자 달라이 라마 14세의 비난을 '거짓'이라고 일축하고 티벳 자치구는 중국 통치하에서 민주와 개혁을 향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중국 외무성의 마자오쉬(Ma Zhaoxu) 보도국장은 "달라이 라마의 거짓에는 대응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 다음, 중국의 58년 간 티벳 통치에 대해 자찬론을 펼쳤다. 같은날 달라이 라마는 '티벳동란' 50주년을 맞아 발표한 성명에서 "중국은 티벳인에 '지상의 지옥'을 가져왔다"고 말한 바 있다. 이에 마 보도국장은 "달라이 라마 일당은 잘못된 말을 하고 있다. (중국 통치하에서의) 민주 개혁은 티벳 역사상 가장 광범위하고 중대한 것"이라고 말했다. 더보기
중국 신장 위구르에서 테러.. 최소 2명 사망 중국 국영의 신화 통신에 의하면, 신장 위구르 자치구 쿠체현의 중심부에서 10일 새벽, 몇차례의 폭발로 2명이 사망했다. 폭발의 뒤 산발적인 총성도 울렸다. 사망자수는 향후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경찰이 현장을 봉쇄해 조사하고 있으며 인민해방군도 경계태세에 들어갔다. 신장 위구르 자치구에서는 4일, 카슈가르에서 경찰 부대가 사제 폭탄에 습격되어 경찰 16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있어, 당국자는 '테러 사건'이라고 명언하고 있었다. 이번 폭발도 개최중의 북경 올림픽 방해를 노린 테러의 가능성이 있다. 목격자에 의하면, 폭발이 있던 시각은 10일 오전 3시 20분 (한국 시간 4시 20분 )부터 오전 4시의 사이. 폭발음의 뒤, 불길이 보였고 산발적으로 총격의 소리가 들렸다. 쿠체는 천산 산맥의 남쪽에 .. 더보기
이슬람 테러조직, 올림픽 방해 성명 △자료사진 (7/23 성명) 7일, 테러 조직의 정보 수집, 분석을 실시하고 있는 미국의 인텔 센터 (Intel Center)는 중국 운남성 곤명에서 7월 21일 일어난 버스 폭파 사건의 범행 성명을 비디오로 낸 '투르키스탄 이슬람당'을 자칭하는 조직이, 8월 1일자로 북경 올림픽 방해의 의도를 주장했다고 보여지는 새로운 비디오 성명을 낸 것을 밝혔다. 성명은 위구르어로 5분 44초였으며 내용은 센터에서 분석중이다. 이전 비디오와 같이, 올림픽의 로고가 불타거나 올림픽 경기장이 폭발하고 있거나 하는 사진 등을 포함하고 있다고 한다. 영상에서는 검은 터번과 복면차림의 남자가 '알라 이외에 신은 없음'이라고 쓰여진 횡단막의 앞에서 총을 가지고 있다. 더보기
중국 테러사건, 자국선 축소 보도 4일 중국 신장 위구르 자치구에서 일어난 경찰 습격 사건으로, 국영 통신 신화사는 국외 전용의 영문 기사에선 '테러 공격이 의심된다'라는 공안 당국의 견해를 전했지만 국내용인 중국어 기사에서는 '중대한 경찰 습격 사건'이라는 극히 간단한 기사를 전달했을 뿐이었다. 국영의 중국 중앙 TV도 시청자가 많은 오후 7시 뉴스에서는 사건을 전하지 않았다. 독립 세력에 의한 테러의 가능성을 전하는 것은 모방 범죄를 부르거나 민족 사이의 대립감정을 자극할 우려가 있기 때문에 가능한 한 덮어버리고 싶다는 판단이 중국 당국에 있는 것 같다. 현지 경찰 당국이 위구르 독립파에 의한 올림픽 직전의 '테러 공격'의 정보를 사전에 잡고 있던 것 등도 영문 기사만이 전했다. 더보기
유럽의회 의장, 북경 올림픽 불참 검토 23일자 독일지 빌트 일요판에 의하면, 유럽연합(EU) 유럽 의회의 한스 게르트 푀터링 의장은 인터뷰에서 중국 티벳 자치구의 유혈 진압에 대해, EU 각국은 북경 올림픽 보이콧을 검토해야 한다는 생각을 밝혔다. 독일의 슈타인마이어 외무 장관도 개회식 보이콧의 가능성을 부정하지 않았다. 푀터링 의장은 "중국은 즉각 티벳의 지도자 달라이 라마 14세와 대화 해야" 라고 말한 다음, 만약 중국 측에 타협의 자세가 안보이면 "보이콧이라고 하는 대응은 정당화 된다"고 말했다. 한편 22일 슈타인마이어 외무 장관은 1936년의 베를린 올림픽이 히틀러의 나치스 선전으로 이용되었고, 뒤로는 유태인 학살이 진행되었던 것을 언급하며, 중국이 화려한 올림픽을 연출하는 한편으로 티벳을 탄압하는것이 현대에는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더보기
대만 총통, 북경 올림픽 불참 검토 23일, 대만의 총통 선거에서 승리한 국민당의 마영구(馬英九) 당주석은 중국 티벳 자치구 사태가 악화되었을 경우, 8월에 개최되는 북경 올림픽의 보이콧도 검토할 생각을 밝혔다. 마씨는 5월 20일 새로운 총통으로 취임한다. 더보기
“中 공안, 티베트인으로 변장해 난도질” [SOH] 지난 14일, 티베트 사태가 발생한 라싸에서 한 태국 화교여성이 중공 경찰이 티베트인으로 변장해 칼을 들고 시위대에 가담했다는 사실을 증언했습니다. 그 후, 이 여성은 중공 대사관이 BBC TV에 제공한 사진에서 자신이 목격했던 경찰의 얼굴을 알아보고 충격을 받았다고 합니다. 달라이라마 사무실 대변인은 18일, 본사 기자에게 이같은 사실을 확인해 주었습니다. 라싸에서 유학 중인 이 여성은 현지의 한 경찰과 친구로 지냈기 때문에 경찰서를 자주 드나들면서 경찰들의 얼굴을 익숙히 알고 있었습니다. 사태가 발생한 당일, 그녀는 다른 외국인들과 함께 바자오(八角)거리 파출소에 대피하고 있었습니다. 그녀는 그곳에서 손에 칼을 든 채, 체포된 티베트인들과 함께 들어오는 사진 속 경찰을 보게 됐습니다. 이 .. 더보기
북한, 티벳 사태 중국 지지 발표 20일, 북한의 외무성 보도관은 중국 티벳 자치구에서 일어난 폭동에 대해 "북경 올림픽을 파탄시키려는 불순 분자의 책동"이라고 비난, "안정을 회복하려고 하는 중국 정부의 노력을 지지한다"는 담화를 조선 중앙 통신을 통해 발표했다. 이번 티벳 폭동에 관해 북한이 공식의 입장을 표명한 것은 처음이다. 보도관은 "티벳은 중국 영토의 떼어낼 수 없는 일부"라고 한 다음, 폭동은 "분리 독립 주의자들이 조직적으로 일으킨 폭력 범죄 사건"이라고 지적했다. 더보기
중국 "티벳 대화의 조건은 독립 포기" 18일 오전, 중국 국무원의 온가보 총리는 국내외의 기자를 위한 회견에 출석, 英 파이낸셜 타임즈 기자의 서장(티벳) 문제에 관한 질문에 다음과 같이 말했다. "우리는 다시 분명하게 말씀드린다. 만약 달라이 라마가 독립 주장을 포기하고 티벳이 중국 영토의 분할할 수 없는 일부분인 것을 인정하며, 또 대만이 중국에서 분할할 수 없는 일부분인 것을 인정하면 대화를 향한 문은 항상 열려 있다. 이것은 우리 자신이 제안한 조건으로 현재도 변함없다. 이번에 발생한 사건에 의해 열쇠가 되는 이 문제에 달라이가 거짓의 가면을 쓰고 있었던 것이 증명되었다. 하지만, 비록 그렇다고 해도 이 조건은 아직 유효하다. 이 문제로 열쇠가 되는 것은 달라이의 행동이다. 나는 여기서 되묻고 싶다. 랍살(라사)에서 이렇게 놀랄 만한.. 더보기
러시아, "중국의 티벳 폭동 진압 지지" 17일, 러시아 외무성은 중국 티벳 자치구에서 일어난 "폭동"에 대해 중국 당국의 진압을 지지하는 성명을 냈다. "티벳은 중국의 영토다"라는 내용. 또한 "북경 올림픽을 정치 문제화하려고 하는 움직임은 용인할 수 없다" 라고도 지적해, 티벳문제에 관련된 올림픽 보이콧 목소리가 높아지는 것을 경계 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