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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D TV

샤프는 왜 망했나 불과 1년전까지만 해도 우량기업이라며 주목받던 샤프. 그들은 왜 지금 벼랑끝에 몰렸나. 샤프 관계자의 상당수는 "샤프의 2000년대는 꿈에 취해 있었다"고 회고한다. 분명히, 가전회사에서도 중위권이었던 샤프는 2000년 이후 상위권 회사로 도약했다. 원동력이 된 것은 LCD다. 1998년, 당시 사장인 마츠다는 "브라운관 TV를 모두 LCD TV로 바꾸겠다"고 선언했다. 2000년 초에는 "20세기에 두고갈 것, 21세기에 가져갈 것"이라는 광고로 혁신적인 기업 이미지를 확립한다. 그리고 LCD TV인 "아쿠오스"로 일본 시장에서 선두를 차지했다. 경영진은 과감한 투자를 계속 결정했다. 2000년대 중반까지 TV용 LCD 패널 라인인 미에현 제2,3공장, 카메야마시 제1,2공장을 조성하는 데에만 8000.. 더보기
삼성, 북미 평판 TV판매 전체 1위 작년 10월-12월기 북미 시장 LCD TV 출하 순위는 처음으로 소니가 선두를 차지했다. 미국 디스플레이서치의 조사에 의하면, 소니는 작년 4/4분기에 출하 대수를 83% 늘려 북미시장점유율을 9.7%에서 12.8%로 확대했다. 2위는 한국의 삼성전자이다. 3/4분기에서 점유율을 확대했으며 시장쉐어는 소니와 불과 0.5포인트 차이인 12.3%가 되었다. 46/47인치 클래스와 52인치 클래스에서 샤프의 출하를 웃돌았지만 소니의 출하에는 이르지 않았다. 3위에는 미국의 비지오(Vizio.Inc)가 들어갔다. 시장 점유율은 전분기와 거의 비슷한 10.7%를 확보했지만 소니와 삼성의 점유율이 높아져 판매 순위는 2위에서 3위로 하락. 다만 2007년 전체로는 출하 대수 성장률이 상위 5사에서 가장 높은 25..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