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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집

伊 중국집, 위생검사로 영업정지 속출 이탈리아의 중국지 '구화연합시보( 欧華聯合時報)에 의하면, 이탈리아 로마의 위생 당국이 중국계 주민이 밀집한 에스퀼리노(Esquilino) 지구의 중화요리점을 대상으로 전면적인 위생검사를 실시한 결과, 대부분의 가게가 기준을 위반하거나 미달돼 영업정지 처분을 받았다. 많은 중화요리점에서 위생법과 건강법 위반이 적발되었으며 식품의 보존 기준을 위반해 폐기처분이 된 사례도 적지 않았다. 또 일부의 가게에서는 상품에 가격이나 상표가 없었기 때문에 벌금을 부과받았다. 이번 위생검사는 중화요리점만을 대상으로 한 것은 아니지만 실제로 검사가 행해진 것은 해당 지구 뿐이었다. 때문에 향후 이탈리아의 다른 지구에서도 중화요리점을 중심으로 한 위생검사를 할 가능성이 높으며 검사에 탈락하여 폐점 위기에 몰리는 중화요리점이.. 더보기
'전쟁터' 바그다드의 중국집 사장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도시'에 드는 바그다드. 폭탄으로 유리창은 가루가 되고 점원은 고국에 돌아간다. 허나 바그다드에서 유일한 중화 요리집은 이 와중에도 가게를 닫는 일이 없다. 반년 전 요리집 '차이나 레스토랑'을 개점한 Cao씨(46)와 파트너 Yang씨(46). Cao씨는 中 인민해방군에서 복무했으며, 전역 후 제철 회사에 근무하다 2년전 해고된 이후 이 땅에 왔다. 이전까지 중국을 한 걸음도 나왔던 적은 없었다. 파트너 Yang씨는 걱정하는 남편과 하나뿐인 아들을 중국에 남기고 왔다. 지난 달 부근에서 일어난 폭탄 테러 뒤에 유일한 종업원 1명이 중국에 돌아갔기 때문에 주문과 동시에 조리, 청소까지를 모두 2명으로 해내고 있다. 욕실 정도의 크기 밖에 안되는 점내는 점심 시간 이라크인 손님으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