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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伊 중국집, 위생검사로 영업정지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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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의 중국지 '구화연합시보( 欧華聯合時報)에 의하면, 이탈리아 로마의 위생 당국이 중국계 주민이 밀집한 에스퀼리노(Esquilino) 지구의 중화요리점을 대상으로 전면적인 위생검사를 실시한 결과, 대부분의 가게가 기준을 위반하거나 미달돼 영업정지 처분을 받았다.


많은 중화요리점에서 위생법과 건강법 위반이 적발되었으며 식품의 보존 기준을 위반해 폐기처분이 된 사례도 적지 않았다. 또 일부의 가게에서는 상품에 가격이나 상표가 없었기 때문에 벌금을 부과받았다.

이번 위생검사는 중화요리점만을 대상으로 한 것은 아니지만 실제로 검사가 행해진 것은 해당 지구 뿐이었다.

때문에 향후 이탈리아의 다른 지구에서도 중화요리점을 중심으로 한 위생검사를 할 가능성이 높으며 검사에 탈락하여 폐점 위기에 몰리는 중화요리점이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