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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우유

'하얀 강' 멜라민 우유 강에 무단투기 11월 1일, 중국 광동성 광주시의 석정담(石井潭)촌에 있는 강이 새하얗게 물들었다. 멜라민 오염 때문에 회수된 우유를 강에 투기하고 있는 것이라고 한다. 2일자 양성만보가 전했다. 기자가 현장에 도착했을때 쓰레기 처리장 부근의 작은 강에서 놀랄 만한 광경이 펼쳐지고 있었다. 10명 이상의 남자들이 산처럼쌓아진 우유를 넣은 통을 트럭으로부터 들어 쓰레기차로 던지고, 쓰레기차의 철판이 이를 누르면 폭포와 같이 우유가 흐르기 시작해강으로 흘러들어 갔다. 근린 주민의 이야기에 의하면 같은 폐기처분은 전날에도 행해졌다. 강은 희게 물들어 하루종일 참기 어려운 악취를 발했다고 한다. 기자가 남자들에게 소속을 물었는데 무시되었으며 신문지로 차 번호판을 숨기는 등 신분을 밝히는 것을 거부했다. 재차 질문에 간신히 나.. 더보기
중국산 유제품 수입금지 세계로 확산 (중국산 유제품) 빨간색 = 수입, 판매 금지 // 주황색 = 회수, 검사강화 중국산 우유, 유제품으로부터 유해 물질 멜라민이 검출된 사건으로 아시아 각국에서 수입/판매 금지 등의 조치를 취하는 움직임이 퍼지고 있다. 보도를 종합하면, 23일까지 대만, 싱가폴, 말레이지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브루나이, 방글라데시에서 중국제 유제품의 수출입 금지 조치가 취하여졌다. 오염 확대의 배경에는 가격이 싼 중국산 제품에의 안이한 의존이 있었다. 멜라민 오염 확대는 세계 각지에 “차이나 리스크”의 파괴력에 경종을 울린 것이다. 처음 대만은 중국 정부가 발표한 22사의 유제품만 수출입 금지시켰지만, 대만 음료 메이커 '금차'의 인스턴트 커피 등에 사용되고 있던 식물성 크림으로부터도 멜라민이 검출되었고, 21일부터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