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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中 분유 파동으로 모유택배 서비스 등장

9월 18일, 중국 매스컴에서 연일 대형 분유 메이커의 멜라민 혼입 사건이 보도되는 와중, 中 당국은 전국에서 22사가 제조한 69종의 분유에도 멜라민 혼입이 인정되었다고 발표했다. 피해가 확대하는 한편으로 아기를 기르고 있는 모친을 대상으로 한 새로운 장사가 등장하여 일하는 여성들의 강한 지지를 얻고 있다. 절강성 항주시의 뉴스사이트 「절강재선」이 전했다.


항주시에서 몇몇의 택배 회사가 「모유 배달 서비스」를 개시했다. 직장에서 일하는 어머니가 휴식 시간에 짠 모유를 자택에 보내는 서비스로, 배달 주문이 쇄도하여 택배 업자들은 사업을 확대할 것이라고. 중국에서는 출산 휴가가 끝난 여성은 아이를 자택에 두고 직장으로 복귀하기 때문에 분유로 자라는 아기가 압도적으로 많다.

또한 손쉬움과 미용상의 이유로 막 태어난 유아에게도 분유를 주는 모친이 많기 때문에 소아과 의사등은 유아에게 필요한 많은 면역 세포를 포함한 모유의 중요함을 강조하고 있었다.

이번 독 분유 소동으로 많은 여성이 모유를 재인식하여 어떻게든 아이에게 모유를 주고 싶으면 바라는 모친의 요구에 택배 업자가 응한 형태가 되었다. 기자의 질문에 「택배 요금 5元(750원)은 타당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한 여성은 「일 이외의 용무에서도 집을 떠나는 일이 있으면 이 택배 서비스를 이용하고 싶다」고 이야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