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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美, 그루지야 인도적 지원 표명..군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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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17 Globemaster III 수송기



부시 미 대통령은 13일, 백악관에서 러시아 군의 그루지야 침공에 관해서 성명을
발표, 게이츠 국방장관에게 미군에 의한 對그루지야 인도적 지원을 개시하도록
지시한 것을 밝혔다.

다만 그루지야에 군부대를 배치하고 있는 러시아측 반발은 불가피하여 미-러간
새로운 긴장을 부를 것 같다.

부시 대통령은 지원 물자를 탑재한 공군의 C-17 수송기 1기가 이미 그루지야를
향하고 있다고 말해 "향후 공군기와 해군의 함정을 동원해 인도적 지원, 의료
물자를 보낸다"라고 강조했다.

러시아에게는 "모든 형태의 인도적 지원을 수락할 것"과 지원의 원활한 실시를
위해 "통신 수단 및 항구나 공항, 도로등의 개방"을 요구했다.

또한 라이스 국무장관을 그루지야의 수도 트빌리시에 파견해 미국이 친미(親美)
사캬슈빌리 정권을 '단호히 지지한다'는 방침을 분명히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