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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북경 미국인 사살 사건 中언론통제 의혹


11일, 국제 올림픽 위원회(IOC)의 지젤 데이비스 홍보 부장은 미국 배구팀 코치의
친족이 북경 시내에서 관광중 중국인 남자에게 피살된 사건으로 전일 기자 회견장  
에 나온 중국 기자의 메모가 모두 몰수되었다는 정보에 대해 "금시초문이다.
사실 관계를 확인하고 싶다"고 말했다.

사살 사건은 신화 통신의 영문판에 보도된 것만으로 사건 발생일에는 중국 국내에서의
중국어에 의한 보도는 있지 않았으며 외국 기자로부터 '보도 규제인가' 라는 지적을
받고 있었다.

이에 북경 올림픽 조직위 신문 선전부의 손위덕 부부장은 "사정은 잘 모르지만
중국 기자가 올림픽을 취재할 권리는 헌법으로 보증되며 그들은 그것을 누리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