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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美부시 대통령, 북한 테러지원국 해제 연기


  중국 방문중의 부시 미 대통령은 10일 오후, 중국의 호금도 국가 주석과 회담하여
양국이 경제, 무역에 더해 북한과 이란의 핵문제 협력의 기본을 확인하는 것과 동시에
북한 문제에서 미국은 북측이 엄격한 핵검증 수속을 통고해 오지 않는 것을 불만으로서
테러 지원국가 지정 해제를 연기할 방침을 전했다.

또 러시아와 그루지야의 군사 충돌 사태에서 러시아군이 처음으로 SS21 미사일을
그루지야 영내에 반입했던 것이 미국측에서 밝혀졌다.


 미국측의 발표에 의하면, 부시, 호 양수뇌는 2국간 경제면에서의 전략 대화의 효용을 평가하는 한편, 북한 핵문제에 관한 6개국 협의의 유지를 확인했지만 부시 대통령은 북한이 핵개발 폐기의 확고한 검증 수속을 통고해 오지 않는 것을 불만으로서 "더 전진하기 위해서는 그 통고를 기다릴 필요가 있다"라고 말하여 북한을 미국측의 테러 지원국가 지정 리스트에서는 아직 해제할 수 없다는 취지를 호주석에게 전하였다.

 이란에 대해서는 미 중 모두 이란의 핵병기 개발에 반대한다고 하는 전략적 목표를 공유하는 것이 합의되었지만 그 구체적인 방법은 아직 협의의 여지가 있는 것이 이해되었다.

 또 부시 대통령은 중국의 인권이나 종교의 자유에의 제약도 제기했고 현상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 향후도 미국측으로서는 인권문제를 보편적인 과제로서 중국에
제기할 것을 전했다고 한다.

 그루지야와 러시아의 군사 충돌에 관해 미 정부 당국자는 미 중 정상회담과는 별개로,
8일 부시 대통령이 러시아군이 처음으로 그루지야 영내에 SS21 미사일 발사 장치
2기를 반입했다고 하는 정보를 얻고 즉각 북경에서 러시아의 푸틴 총리에 항의한 것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