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3일, 사천 대지진 발생시 학생보다 먼저 도망친 "도망 선생"에게의
비난이 아직 식지 않은 중국서 이번은 "방관 선생"이 등장했다. 수업중
싸움을 벌이는 2명의 학생을 방관 하여 1명의 학생을 눈앞에서 죽게 해
버렸던 것. 중국 초천도시보가 전했다.
6월 12일 중국 안휘성 장풍현의 중학교에서 수업중 갑자기 학생 2명이
싸움을 시작했다. 하지만 선생은 말리기는 커녕, "힘이 남아 있다면, 밖에서
해라"라며 2명을 방치, 수업을 계속한다.
그 중 싸움은 점점 심해졌으며, 이에 위험을 느낀 주위 학생이 말리러 들어
갔지만, 이미 1명의 학생이 기절해 입으로부터 거품이 흐르고 있었다고.
당황한 선생은 서둘러 학생을 병원에 옮겼지만 학생은 이읔고 사망했다.
얼마전 이 학교에서는 반년전에도 지각을 주의받은 남학생이 선생님의 손
가락을 부엌칼로 자르는 사건이 발생하여 관계자는 "무서워서 주의할 수
없었을 것"이라며 얼굴을 흐린다.
사망 학생의 부모는 싸움 상대와 선생, 학교측에서 배상금 20만5000元
(약 3000만 원)을 지불하는 것으로 화해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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