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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중국 올림픽 개최 도시서 역병 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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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병 만연은 대량의 녹조 발생이 원인?




정보에 의하면, 7월에 접어들어 북경 올림픽 요트 경기의 개최지인 산동성 청도시에서
원인 불명의 역병이 유행하였고, 15일까지 청도 주민만으로 감염자 수는 16만 명에 이르며
사망자는 1,251명에 달한다고 한다.

해외 중국어 매스컴의 보도로는 현재 청도 대학의 부속 병원과 같이 큰 병원에 매일 수만명
규모로 환자가 몰려들고 있다고. 이들 환자에게 공통의 증상은 격렬한 두통, 구토, 고열이
다. 많은 고령자와 아동은 병상이 격렬하고, 간장, 신장, 호흡기등의 기능 장해를 동반하는
환자도 적지 않다.

감염자의 증가와 함께 시민의 불안도 퍼지고 있다. 청도시의 위생 관리국은 사람들의 불안
을 완화하기 위하여 매스컴을 통해 이번 전염병은 감기(인플루엔자)이며 대규모 유행은 일
어나지 않는다고 하는 전문가의 발언을 강조하고 있다.

한편 7월 12일 청도 시정부는 시 전체의 위생국이나 질병 제어 센터등의 관계자를 모아 연
구회의를 열었다. 회의의 석상에서 이번 감염증은 유행성 뇌척수막염을 닮은 것이 보고 되
었다. 여기에 머지 않아 개최되는 올림픽의 요트 경기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이번 감염증 정
보를 최고 기밀로서 취급하는 것이 결정되었다.

그리고 각 위생 의료 부문에 환자의 정보가 외부에 새지 않게 지시했으며,모든 가능한 수단
을 사용해 환자를 강제적으로 격리 하도록 요구했다고.

또한, 이 회의에서는 내부에는 강력하게 대처하고 대외에는 온화한 태도로 행해, 대외적으로
는 감기라고 선전하는 것이 결정되었다.

이 정보는 산둥성과 청도시의 인터넷 게시판에서도 화제가 되고 있었지만,
현재 관련 발언은 전부 삭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