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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이 퇴치 위해 머리에 농약뿌려 사망


지난달 30일, 중국 중경시 영안촌의 8세 여아가 머릿니를 퇴치키 위해
머리카락에 농약인 메타미드호스를 바른 것이 원인으로 사망했다.
7월 3일자 중경신보가 전했다.


12세 언니도 같이 메타미드호스를 발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지만,  
언니는 위험한 상태로부터 벗어났다고.

언니는 "어른들이 머릿니 퇴치 대책으로 두발에 농약을 바르는 모습을
본 적이 있어 흉내를 냈다"고 말했다.

이것을 들은 현지 병원이 조사에 나섰는데, 근처 민가에서도 농약인 디클로르보스를 머리카락에 발라 13세의 아이가 입원했던 것이 판명되었다.

이에 병원은 현지에서 머릿니 퇴치에 농약을 이용하는 습관이 퍼지고 있다고 단정하여 농약은 인체에 대해 절대 사용하지 않도록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