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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

'벤츠'의 이름, 부활 하지 못하고 '다임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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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년 10 월 05 일 11 시56 분

자동차 대기업 다임러 크라이슬러는 4일, 베를린에서 임시 주주 총회를 열어 회사명을 「다임러」로 변경하는
것으로 주주의 승인을 받았다. 이전 회사명에 사용되고 있던 창설자 이름 「벤츠」의 부활을 요구하는 주주등의
소리도 있었지만 경영진의 제안이 지지를 받았다.

다임러의 북미 크라이슬러 부문 분사화·매각이 8월중에 완료한 이후 사장은 「 신회사명은 신시대의 개막을
알리는 것외 자동차 창설자의 공적을 기리는 것이다」로 「다임러」에의 회사명 변경을 제안.
다임러는 미 포드 산하 재규어의 차종으로서 사용되고 있기 때문에 회사명으로 독점 사용 권리를 포드로부터 2000만 달러에 매입한 경위도 설명했다. 정식 등기는 하지 않았지만 5일부터 신회사명을 사용한다고.

경영진은 98년의 합병전의 회사명에 사용되고 있던 창설자의 한 명, 벤츠의 이름에 대해 메르세데스 벤츠등을
다루는 「메르세데스·카·그룹」의 명칭을 「메르세데스·벤츠·카즈」로 변경해 배려한다고 했다.
그러나 벤츠의 이름은 회사명에 부활시켜야 한다는 주주의 의견도 많이 나왔다.

다임러 크라이슬러의 전신이 되는 다임러·벤츠는 슈투트가르트시에 있던 다임러 창설의 회사와 만하임시에 있던
벤츠 창설의 회사가 1926년 합병해 탄생. 현재 양시는 같은 주에 속하지만 2명이 활약한 시대에는 라이벌 관계에 있었다.이 관계는 현재도 계속 되어 만하임 시의회는 금년 5월 「회사명에 벤츠의 부활을 요구하는 결의」를 내어 다임러에의 회사명 변경을 발표한 회사에 재고를 요구하고 있었다.

다임러는 금년 5월, 실적 부진이 계속 되는 크라이슬러 부문의 미 투자 회사 서베라스·캐피탈·매니지먼트의 자회사에의 매각을 발표. 신회사의 크라이슬러 홀딩의 주식은 80.1%를 서베라스 자회사가, 나머지를 다임러 크라이슬러가 보유하고 있다.